▲'색즉시공'에 출연했던 배우 신이(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색즉시공'의 배우 신이가 '복면가왕' 미러볼이었다.

신이는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미러볼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1라운드에서 '지구본'과 럼블피쉬 '으라차차'를 부른 신이는 상큼한 목소리를 강조하며,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지만 연예인 판정단의 투표 결과 4대 17로 패배해 정체를 공개했다.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솔로곡으로 선곡한 신이의 등장에 연예인 판정단은 모두 깜짝 놀랐다. 판정단은 "가면을 벗으니까 노래를 더 잘하는 것 같다"라며 "끼가 많다"라고 칭찬했다.

신이는 "나와서 즐긴 게 중요하다. 표는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했지만 "끝까지 냉철한 투표를 부탁드린다. 나만 죽을 수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이는 생존신고를 하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며 "매년 드라마를 찍었다. 다음 드라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싶었지만 좀 더 재밌고, 밝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