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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가족들과 멀어진 이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우다사' 이지안(사진제공=MBN)
▲'우다사' 이지안(사진제공=MBN)
배우 이지안이 이혼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이지안은 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에서 강릉 정동진에 위치한 럭셔리 펜션을 방문해 청소를 했다.

이날 이지안은 30여 년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 그리고 이모와 셋이 만나, 모처럼 차를 타고 정동진을 찾았다. 시원한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곳은, 바다뷰와 논밭뷰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럭셔리한 펜션. 이곳은 이지안이 직접 운영하는 애견 펜션으로, 깔끔한 인테리어, 바비큐 시설, 스파 등 모던함을 자랑한다.

이지안은 “14개동 인테리어를 직접 다 했다”라며 남다른 애착을 드러내고, 이를 VCR로 보던 ‘우다사 시스터즈’는 “저런 곳은 우리랑 갔어야지~”라고 탄성을 연발했다.

하지만 이지안은 바로 친구와 이모에게 “일할 준비하자”라며 청소 장비를 꺼내왔다. 뜻밖의 ‘청소 어벤저스’ 결성에 이지안의 친구는 당황하지만, 이지안은 화장실 청소부터 시작해 침대 커버 교체, 각종 시설 수리, 화단 정리 등에 몰두하고, 나아가 친구를 위한 바비큐 파티도 준비했다.

한창 일하던 도중, 이지안은 펜션을 운영하며 겪는 고충을 토로한다. 그는 “위생에 매우 신경을 쓰는 편이라, 침구류도 호텔보다 더 좋은 것으로 구비해 놨다. 그런데 이불을 몰래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끔 강아지가 침대에 실례를 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 침구는 다 버려야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청소를 마치고 숯불 삼겹살을 굽던 이지안은 “이혼 후회 안 하냐?”라는 친구의 질문에 “결혼도 후회 없고, 이혼도 후회 안 한다. 모두 내 선택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지안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가족과 멀어지게 된 게 아쉽다. 내가 힘들어도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일부러 피했다. 터놓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안 되더라”라고 눈물을 보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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