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물' 열창한 정동원(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그물'을 정동원이 '사랑의 콜센타'에서 강원도 '정동원 맘'을 위해 열창했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미스터트롯' 톱7이 전화를 보낸 팬들을 위해 직접 신청곡을 불러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민호와 정동원만 제외하고 다섯 명은 모두 신청곡을 받았다. 장민호는 "슬슬 지루해 지려고 한다. 슬슬 짜증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 역시 입만 웃고 있어 재미를 더했다.
정동원은 강원도 팬에게 전화를 걸었고, 팬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의 노래를 듣고 싶으냐는 질문에 팬은 정동원의 이름을 불렀다. 정동원은 깡총깡총 뛰며 크게 기뻐했다.
팬은 정동원에게 "전화 걸어줘서 고마워요. 코로나19로 요즘 밖에도 못 나가는데 동원 군 노래로 온 국민이 위로 받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물'을 신청하며 "동원이가 던진 그물에 걸려들어서 빠져나갈 마음도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자신이 없으면 형들에게 넘겨도 된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팬은 급하게 "안 된다"를 연발하고 "동원이가 부르고 싶은 노래가 내가 듣고 싶은 노래"라고 말해 '찐 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7이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