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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이재오ㆍ김갑수ㆍ신지호ㆍ배종찬ㆍ오한진ㆍ김민전 토론…코로나19와 4·15 총선

▲'강적들' (사진제공 = TV CHOSUN)
▲'강적들' (사진제공 = TV CHOSUN)
'강적들'에 이재오 前 의원, 김갑수 평론가, 김민전 경희대 교수, 신지호 정치학 박사,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오한진 을지대병원 교수가 출연해 코로나19가 집어삼킨 4·15 총선 정국을 분석한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 사태와 해외 유입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본격적인 4·15 총선 정국이 시작됐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민 관심이 멀어져 후보와 공약 대결이 실종된 ‘깜깜이 선거’를 우려하고 있다. 이재오 前 의원은 “선거 때가 됐는데도 사람들이 후보에 대해 일절 관심이 없다”라며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당에 대해 이야기할지언정 막상 각 지역의 후보들을 물어보는 사람은 없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여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의 난립과 수많은 군소정당의 등장으로 정당 투표가 실시된 이래 가장 많은 정당이 후보로 등록됐다. 민심의 다양성이 보장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신생 위성정당들이 기존 당의 공약과 정책을 짜깁기한 사례가 연이어 발견되면서 ‘깜깜이 선거’ 정국에 더욱 불을 지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신지호 정치학 박사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괴물 선거법’”이라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민전 교수는 “여야 위성정당이 비례전문당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비례대표용 정당이라는 것에 무색하게 공천이 비민주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재오 前 의원 또한 “이번 일은 민주당도, 통합당도 모두 잘못했다”라며 “준연동형 비례제의 취지와 절대 맞지 않는, 오로지 거대 정당의 ‘의석 채우기 위한 당’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민생이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정부가 전체 가구의 70%에 최대 100만 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재오 前 의원은 “재난지원자금이라는 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김갑수 평론가는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은 ‘구호 자금’이 아니다.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기본 소득’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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