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주(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회색 코뿔소, 피그말리온 효과 등 경영용어와 심리학 용어들을 미리 알고 있었던 박효주가 '런닝맨'에 검거됐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제 1회 퀴즈 최강자전이 열렸다. 게스트로 박효주, 곽시양, 이이경, 하연주가 출연한 가운데, 마지막 미션 '퀴즈 킹덤'에서는 '회색 코뿔소', '피그말리온 효과' 등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됐다.
박효주는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뜻하는 경영용어를 묻는 문제를 풀어야 했다. 높은 난이도에 멤버들은 모두 당황했지만 박효주는 '회색 코뿔소'를 맞히는데 성공했다. 박효주는 객관식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문제에 다시 한 번 출전한 박효주는 '정신을 집중해서 불가능한 일도 실현된다는 심리적인 효과'를 일컫는 심리학 용어 퀴즈를 풀어야 했다. 박효주는 이미 정답을 모두 알고 있는 부정 참가자로 검거된 송지효와 함께 피그말리온효과를 맞혔다.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박효주를 마지막 부정 참가자로 지목했다. 박효주는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 당시 부제목으로 피그말리온 효과가 있었다고 항변했지만 끝내 의심을 거두는데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