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포기하지마' 성진우의 사연을 조명한다.
22일 KBS1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는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성진우가 출연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짚어본다. 성진우는 데뷔와 동시에 '포기하지 마'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당시 선글라스와 스키니진 등 파격적인 스타일로 명실상부 최고의 스타 반열에 올랐다.
성진우를 최정상에 올린 '포기하지 마'에는 작곡가 주영훈과의 특별한 인연이 담겨 있다. 당시 가수와 작곡가라는 각자의 꿈을 위해 소속사 사무실에서 먹고 자던 두 사람은 주영훈의 집에서 동고동락하며 1집 앨범을 준비했다. 단돈 10원이 없을 만큼 가난했던 청춘이었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외쳤던 "포기하지 마"라는 다짐이 결국 시대를 강타한 명곡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성진우는 댄스 가수에 머물지 않고 발라드 가수로 변신해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으나, 그 화려함 뒤에는 슬픈 비하인드가 있었다. 미스터 투의 '너의 얘기를'을 리메이크해 활동할 당시 성진우는 모친상을 당했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삼베 리본을 달았던 그는 헤어진 연인이 아닌 어머니를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고, 이는 많은 팬의 심금을 울렸다.
탄탄대로를 걷던 그가 갑자기 대중 곁에서 사라진 이유도 밝혀진다. 성진우는 긴 공백기 동안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의도치 않게 멀어져야만 했던 현장의 뒷이야기와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음악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 방송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우여곡절 속에서도 노래를 포기하지 않았던 성진우의 인생 스토리와 고품격 라이브 무대는 22일 오후 11시 KBS1 '백투더뮤직'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