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마을
1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본 예수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예수 마을은 일본 아오모리현 신고 마을에 있는 곳으로, 이 마을 사람들은 십자가형에 처해진 예수는 예수와 생김새가 닮은 다른 남성이며, 진짜 예수는 로마인들을 피해 일본까지 건너와 개명을 하고 일본 여자와 살다 106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 마을에서는 마을의 이름이 히브리어와 유사하다, 마을의 상징인 별이 유대교 풍습과 비슷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예수 마을에 예수가 살았다는 주장을 했다.
또 이 마을에는 예수 무덤이라고 주정되는 무덤과 예수 후손이라 주장하는 남자 다와구치가 있었다. 하지만 종교학자들은 2차 세계 대전에 패망한 일본이 자국 이미지를 신성화하기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따.
종교학자들은 만약 예수가 일본에 살았다면 기독교가 전파돼야 하는데, 일본의 기독교인 비율은 1%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예수의 후손이라 주장하는 다와구치 역시 불교 신자라고 밝혔다.
여전히 이 예수 마을은 매년 예수 축제를 열어 날조된 이야기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