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FC 구대회 3위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구대회에 참가한 '뭉쳐야찬다' 어쩌다FC가 3위로 첫 축구대회를 마무리했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59회에서는 어쩌다FC의 조1위 결정전이 그려졌다. 상대팀은 봉협FC였다. 김용만이 선취 골을 넣는 반전에 이대훈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2대 0으로 마무리했다. 그대로 후반전에는 승기를 굳히고, 어쩌다FC는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대망의 4강전, 상대는 중동축구회였다. 중동축구회는 시작부터 어쩌다FC를 압박했고, 어쩌다FC는 놀라운 수비력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전반전은 0대 0, 무득점으로 끝났다.
후반전에서 김동현은 계속 활약했고, 이대훈은 유효슈팅을 보여줬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전 19분, 기회를 놓치지 않은 중동축구회가 득점에 성공했다. 1분을 버티지 못하고 어쩌다FC의 첫 대회는 4강에서 마무리됐다.
안정환은 "감독의 실수 같다. 제가 목표를 4강을 잡지 말고 우승을 잡았어야 한다. 충분히 할 수 있는 분들인데"라며 자책했다. 어쩌다FC는 봉협FC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진 예고에선 '어쩌다FC'의 전설들이 철원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