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희선이 나이 44세 프로 주부의 면모를 '나인룸'에 함께 출연한 임원희의 집에서 자랑했다.
김희선은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임원희의 집을 찾았다. 김희선이 임원희의 집을 찾자 스튜디오에선 "김희선이 왜 거기서 나오느냐"라며 놀라움 반, 반가움 반의 반응을 보였다. 김희선과 임원희는 tvN 드라마 '나인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희선은 직접 챙겨온 반찬들로 짠희네 텅텅 빈 냉장고를 살뜰히 채워주고, 원희에게 1:1 연애 코칭까지 해주며 연하임에도 도리어 누나 같은 매력을 뽐냈다.
그뿐만 아니라 집에 방치돼 있던 조립용 테이블을 만들던 임원희가 "눈이 침침하다"면서 쩔쩔 매는 모습을 보여 또 다시 희선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김희선은 울분과 함께 반전 금손 실력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테이블을 조립하며 "결혼하고 이런 거 처음부터 할 줄 아는 걸 티내면 남자들이 안 한다"라며 "우리 집 전등은 내가 다 갈아 끼운다"라고 푸념을 늘어놨다. 임원희가 남편은 언제 전등을 가느냐고 물었고, 김희선은 "자기가 어둡다고 생각할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