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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나이 2세 연상 김유미 "아직도 설레"…'워낭소리'에 오열 '미우새' 호철

▲'미우새'(사진제공=SBS)
▲'미우새'(사진제공=SBS)
'미우새' 호철이 '워낭소리'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정우는 나이 2살 연상 아내 김유미와의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배우 정우가 출연했다.

결혼 5년차인 정우에게 신동엽이 "아내를 보면 아직도 설레냐"고 묻자 정우는 "사귈 때 느낌과 결혼 후 느낌이 다른데 아직도 아내를 보면 설레고 특히 손 잡을 때 설렌다"고 말했다.

또 정우는 처음 아내를 볼 때 “등장하는데 후광이 쫙 비췄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연애시절 “아내에게 보이지 않는 막이 있는데, 그 막을 뚫기까지 힘들었다”며 사귀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털어놓았다. ‘어디가 예뻐 보이냐’는 질문에 정우는 “유미 씨는 본인 만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있다. 되게 무드가 있다”며 "그 분위기가 너무 좋다. 아직도 예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미우새'(사진제공=SBS)
▲'미우새'(사진제공=SBS)
김희철 집에는 호철이가 놀러와 함께 소고기를 구워먹었다. 이호철은 희철에게 고기 많이 먹는 비법을 전수하며 앉은 자리에서 무려 8판을 해치웠다. 소고기를 실컷 먹은 호철은 영화를 보고 한 번도 운적이 없다는 희철에게 영화 ‘워낭 소리’를 추천했다.

‘워낭 소리’를 본 호철이 오열하자 희철이 “괜찮냐”며 “소고기를 그렇게 많이 먹고 이 영화를 보는 게 좀 죄책감이 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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