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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더빙판, 디즈니가 구현한 바다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모험의 신세계

▲'모아나'(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모아나'(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모아나' 더빙판이 성탄 특선영화로 방송된다. MBC는 25일 영화 '모아나'를 편성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모아나'를 연출한 론 클레멘츠 감독과 존 머스커 감독은 태평양 제도를 배경으로 하는 첫 애니메이션을 구상하면서 어릴 적 추억과 태평양 배경의 소설, 전통적인 그림들을 떠올리며 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영화 속 스토리를 구축하던 중 태평양 섬들을 직접 찾아 둘러보고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점차 태평양 섬 항해자들의 이야기에 매료됐다.

영화는 시작과 함께 태평양 섬의 이야기와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볼거리를 자랑한다. 엄청난 전설 속 인물이자 변신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마우이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와 함께 모험에 오르게 되는 과정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마우이는 모아나와 함께 모험을 시작 하자마자 무시무시한(?) 카카모라 해적단에게 휘말리는 사건, 거대 게 타마토아와 맞닥뜨린 여정 등 온갖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그러나 모아나와 마우이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항해를 통해 각자의 정체성을 찾게 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오세아니아는 남태평양의 여러 섬들을 한 번에 지칭하는 말. 수 많은 섬으로 이뤄진 국가들이 자리한 이 곳에는 다양한 문화, 오래된 전설, 역사와 전통을 자랑 한다. 제작진은 이 섬들을 직접 방문하고 연구한 끝에, 깊은 영감을 받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 '모아나'라는 거대한 이야기를 탄생 시켰다.

특히 '모아나'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태평양 제도의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오마주이자, 전세계 관객들이 감동 받을 수 있는 보편적 이야기로서 가치가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모아나’의 젖은 머리를 표현 하기 위해서 실제 헤어스타일이 비슷한 이들의 머리를 적시며 시뮬레이션 하거나, 물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6개월 동안 디즈니 자체 애니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거쳤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모아나’라는 자신감 넘치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오세아니아 신화 속 영웅 ‘마우이’ 캐릭터에는 할리우드 카리스마 배우 ‘드웨인 존슨’의 실제 이미지가 한 몫했다. 제작진은 드웨인 존슨이 갖고 있는 탄탄한 신체와 자신감 넘치는 말투 등, 그의 매력을 마우이 캐릭터에 투영 시켰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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