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호박국수(사진=SBS '생활의달인' 방송화면 캡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 아산 호박국수 달인과 문경 고기튀김·떡볶이 달인을 소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10대 맛의 달인으로 선정됐던 김민성 셰프와 유러피안 가정식 달인 김동기 셰프가 새로운 은둔식달 잠행단이 돼 아산으로 향했다.
이들이 충남 아산에서 찾은 곳은 40년 된 호박 국수 가게였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국수와는 조금 다른 호박 국수는 비빔국수 스타일로 비벼먹는 느낌이었고, 남다른 감칠맛이 입맛을 자극했다.
달인들의 비법은 늙은 호박이었다. 늙은 호박을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로 볶다가 사골 육수를 더해 특유의 감칠맛을 살린 것이었다.
이어 필감산 셰프는 문경으로 향했다. 30~40년 한자리를 지킨 고기튀김·떡볶이 달인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은 것. 내공이 응축된 떡볶이 양념에 필 셰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주인장은 볶은 보리를 더해 숙성시킨 고춧가루로 양념장을 만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