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2(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철인왕후'가 시즌2를 기대하지 않을 만한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또 촬영지ㆍ원작 등 '철인왕후'와 관련된 정보들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14일 방송된 tvN '철인왕후' 마지막 회에서는 철종(김정현)과 김소용(신혜선)이 철종이 죽었다고 거짓으로 꾸민 뒤 새로운 왕의 즉위식을 진행하려던 순원왕후(배종옥)와 김좌근(김태우)을 막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즉위식으로 향하던 중 김소용은 철종을 겨냥하는 총구를 발견하고, 철종을 대신해 총을 맞았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김소용은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김소용의 몸 안에 들어왔던 장봉환(최진혁)은 현실로 돌아갔다.

현실로 돌아온 장봉환은 서점으로 향해 조선왕조실록을 펼쳤다. 장봉환의 영혼이 빠져나가고 원래의 영혼이 돌아온 김소용은 철종의 안위를 살폈다. 철종은 김좌근을 막고 즉위식을 막았다.

철종은 죄를 지은 중신들과 순원왕후, 조대비를 단죄했다. 또 부패한 자들이 판치지 못하도록 백성에게 힘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장봉환은 '철종이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데 성공했고 나도 바뀌었다'라고 생각하며 '철조'의 업적을 검색했다. 다행히 장봉환의 검색 결과에는 '철조'와 철인왕후의 다양한 업적이 소개됐다.

한편, '철인왕후' 촬영지는 남원 광한루원으로 알려졌다. 남원시에서 운영하는 광한루원은 고즈넉한 궁과 오작교가 인기를 끄는 곳으로 알려졌다. 또 '철인왕후'의 원작은 중국 소설 '태자비승직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