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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강호동과 나이 동갑, 아들 준우ㆍ준서와 양양 서핑 여행 "애들 순해서 고맙다"

▲‘더 먹고 가’ 장현성(사진제공=MBN)
▲‘더 먹고 가’ 장현성(사진제공=MBN)
배우 장현성이 아들 준우, 준서와 친구같이 지내는 일상을 전한다.

21일 방송되는 MBN ‘더 먹고 가’ 16회에서는 장현성이 게스트로 낙점, ‘구면’ 임지호와 반가운 재회 인사를 나눈다. 특히 강호동과 ‘70년 개띠’로 동갑내기 친구인 장현성은 시작부터 “연예계 대표 요.알.못”이라며 ‘목이버섯 미역국 사태’를 언급한 강호동의 공격에 차분하게 해명에 나서 웃음을 안긴다.

‘임강황 3부자’와 인사를 나누자마자 맷돌로 불린 콩을 가는 작업에 나선 장현성은 민요-국악-재즈 등 장르별 ‘노동요’ 애드리브를 즉석에서 선보여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2021년 상황극 1위”라는 강호동의 극찬이 쏟아진 가운데, 장현성은 어린 시절 육아 예능에 출연했던 아들 준우-준서의 근황에 관해 “어느덧 고3과 중2가 됐다”라며 입을 연다.

“애들이 순해서 고맙다”라는 장현성은 “준우가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다 보니 힘들어해서, 시험이 끝나자마자 양양으로 서핑 여행을 떠나 ‘삼부자’만의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힌다. 뒤이어 “저녁을 먹으며 준우에게 소개팅 주선을 해주겠다고 공약했다”라며, “준우는 그 희망으로 살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인다. ‘아들 아빠’ 황제성을 감탄케 한 장현성의 교육관과 아버지로서의 남다른 마음가짐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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