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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 천예솔 씨와 함께 가는 카리브 바랑키야 카니발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세계적인 축제 바랑키야 카니발이 열리는 콜롬비아로 떠난다.

1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천예솔 씨와 함께 이름만으로 여행자를 설레게 하는 정열의 콤롬비아로 향한다.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사진제공=EBS1)
콜롬비아 카리브해 연안에 자리한 항구도시 바랑키야(Barranquilla). 해마다 기독교의 사순절 시즌이 되면 바랑키야는 축제의 열기로 뜨거워진다.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과 더불어 세계적인 카니발 축제로 불리는 바랑키야 카니발(Carnaval de Barranquilla)이 열리는 것이다. 도시는 축제와 함께 거리가 마비될 정도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진다. 유럽, 아프리카, 원주민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퍼레이드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처럼 남미 개척의 역사를 축제로 승화한 바랑키야. 이들은 말한다. 땅 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여, 행복하라.

카니발의 열기를 뒤로하고 도착한 타강가(Taganga).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산과 카리브해가 안온하게 품은 빼어난 경치 덕분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여행자에게 바다는 아름답지만, 타강가의 어부에게는 고단한 삶의 현장이다. 바다 사나이 어부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바다 위, 어부는 오늘도 배에 오른다.

타강가에서 차로 얼마나 달렸을까, 거대한 바위가 보인다.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사진제공=EBS1)
과타페(Guatapé)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이정표 엘 페뇬 데 과타페(El Peñon de Guatapé). 우뚝 솟아있는 거대한 바위산은 오랜 풍상을 견뎌왔다. 과타페의 원주민들은 이 거대한 바위산에 마음을 기댔다고 한다. 원주민들의 수많은 전설과 신화를 만들어온 과타페의 바위. 과연 거대한 바위산에는 어떤 전설이 있을까? 여행자는 가파른 경사에 발을 디디며 원주민의 삶을 생각해본다.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 콜롬비아(사진제공=EBS1)
쿠마랄(Cumaral)은 카우보이, 야네로들의 평원이다. 온종일 말을 타도 광활한 지평선을 넘지 못한다. 열대 초원 야노스 위를 달리는 그들의 삶이 축제가 되었다. 바로 내달리는 소의 목에 긴 오랏줄을 던지는 소잡이 경기, 라 바케리아(La Vaquería). 경기가 끝나면 노래하고, 춤을 춘다. 축제로 시작했던 콜롬비아의 여정을 또 다른 축제로 마무리해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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