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이제훈과 표예진이 불법 촬영물의 데이터 센터인 광산을 폭발시켰다.
이날 김도기(이제훈)는 박양진(백현진) 회장의 지시대로 그의 별장에 전 직원을 데리고 갔다. 김도기는 별장 안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알면서도 불법 촬영물, 성 착취물들의 진짜 데이터 센터를 찾기 위해 제 발로 별장에 들어갔다.
박양진은 김도기에게 "내가 널 어디까지 믿을 수 있냐"라며 활을 건넸다. 박양진은 자신이 셋을 세는 동안 전준우에게 활을 쏜다면 평생 뒤를 봐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김도기는 지시에 따르지 않았고 박양진은 "내가 너 100% 이럴 줄 알았다"라며 김도기를 감금 폭행했다.
안고은(표예진)은 마음을 다잡고 업무에 복귀해 박양진의 데이터 광산을 찾기 위해 돌입했고 결국 위치를 찾아 김도기에게 알렸다.
폭행을 견디고 있던 김도기는 안고은의 복귀를 환영하며 "데이터들이 다시는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끔 전부 날려버리겠다"라고 말한 뒤 박양진 패거리를 정리했다.
김도기와 안고은 등 모범택시 멤버들은 데이터 광산 창고에 폭탄을 설치했고 창고 안으로 도망간 박양진과 함께 날려버렸다.
이어진 9회 예고에서 김도기는 대모(차지연)에게 조도철의 행방을 물었고 대모는 "귀엽게 봐주는 것은 딱 여기까지"라고 경고했다.
조진우(유승목) 부장 검사는 불에 탄 유데이터 창고에서 김도기의 사원증을 발견했고 그의 사원증을 강하나(이솜)에게 건넸다. 김도기를 찾아온 강하나에게 "그래서 나 잡으러 왔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보이스피싱 범죄도 예고됐다. 최주임(장혁진)은 "최근 3년간 보이스피싱 피해가 19만2752건"이라고 브리핑 했다. 그리고 이번 작전에는 박주임(배유람)이 알바생으로 변신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투입됐다.
한편 '모범택시' 9회는 7일 방송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