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홀' 김옥빈이 '구해줘' 정해균의 손에서 이예빛을 구했다. 이어진 4회 예고에선 검은 연기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낸 김옥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OCN 드라마 '다크홀'에서는 이화선(김옥빈)이 사이비 집단 구선원에서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화선은 아수라장 속에서 사라진 정도윤(이예빛)을 애타게 찾았다. 변종인간에게 이화선이 당하려던 순간, 임주호(정해균)가 나타나 이화선을 구해줬다. 정도윤도 임주호가 이끄는 구선원에 몸을 피하고 있었다.
이화선이 "여긴 어디디냐"라고 물었고, 임주호는 "두려워 말라. 여긴 새하늘님이 계신 곳"이라고 답했다. 임주호는 OCN 드라마 '구해줘'에서 상미(서예지) 아빠로, 사이비집단 구선원의 광신도였다.
정도윤은 식사 중 갑작스럽게 숨을 쉬지 못했다. 알러지 때문에 주사를 맞아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신도들은 "새하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라며 "도윤이 얼른 낫게 생명수 마시러 가자"고 정도윤을 데리고 갔다. 이화선은 정도윤을 데리고 나가려 했으나 신도들은 "형사님이 정말 도윤이를 끝까지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하느냐"라고 말했다.
대피 방송이 말하는 곳으로 가보겠다는 이화선에게 임주호 역시 "형사님은 그걸 믿으시냐"면서 이화선은 나가도 정도윤은 보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도윤이는 우리와 함께 새천국에 가는 배에 오를 것이다. 그게 도윤이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임주호는 신도들에게 수상한 액체를 마시게 해 그들을 죽였다. 그는 그것을 구원이라고 했으나 이화선은 "미친소리 하지 마. 이건 구원이 아니라 살인이야"라며 정도윤을 구출하려 했다. 이화선은 "엄마가 널 지켜달라고 했다. 언니가 그약속 지킬 수있게 해달라"라고 정도윤을 설득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신도는 창문으로 들어온 검은 연기를 마시고 변종인간으로 변했고, 이화선은 정도윤을 숨게 한 뒤 변종인간과 격투를 벌였다. 이후 이화선과 재회한 정도윤은 "우리 엄마가 언니를 믿은 거니까 나도 언니를 믿어요"라며 이화선과 방독면을 쓴 채 함께 길을 나섰다.
이어진 4회 예고에선 "검은 연기가 끝이 아니었다"라고 무언가 알아채는 이화선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크홀' 미스터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