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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출신 모델 고미호, 시어머니에 반말 "물 한잔 가져다 줄래?"(동치미)

▲'속풀이쇼 동치미' 고미호(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고미호(사진제공=MBN)
러시아 출신 모델 고미호와 남편 이경택이 아들 백일잔치를 위해 시어머니와 준비에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고미호가 남편 이경택과의 험난했던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속풀이쇼 동치미' 고미호(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고미호(사진제공=MBN)
이날 방송에서는 '며늘아! 너는 내가 만만하게 보이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는 고미호와 이경택의 일상이 펼쳐진다. 고미호, 이경택 부부는 아들이 태어난 지 백일을 맞았다. 백일상 준비를 위해 결혼 전에 반대를 심하게 했던 시어머니가 부부의 집을 방문한다. 무거운 짐을 들고 온 시어머니에게 고미호는 나와 보지도 않고 "엄마, 나 운동 중 이니까 잠깐만"이라며 반말로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요리에 한창인 시어머니에게 "물 한잔 가져다 줄래?", "나 요리 못하는 거 알면서"라며 바쁜 시어머니에게 도움은 커녕 꼼수를 부리기 바쁘다. 결국 시어머니는 고미호에게 "너 지금까지 뭐했어? 시어머니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니? 너 옛날 너희 할머니 같으면 벌써 쫒겨났어"라고 결국 화를 낸다.

▲'속풀이쇼 동치미' 고미호(사진제공=MBN)
▲'속풀이쇼 동치미' 고미호(사진제공=MBN)
한편 남편 이경택은 아내의 끝없는 쇼핑에 불만을 표하자 고미호는 "나는 러시아에서 와서 돈도 벌려고 노력하고 아기도 잘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오빠도 엄마도 계속 뭐라고 한다"라고 밝히며 울분을 토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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