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분토론'(사진제공=MBC)
31일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후보자들이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는 최종적으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는 30대 돌풍을 일으키며 세대교체의 기치를 건 이준석 후보가 예선 1위를 차지해 정치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당대표 선거기간 중 가장 먼저 치러지는 이번 특집 '100분 토론'에서는 나경원,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등 4선 이상 중진들이 1위를 차지한 이준석 후보를 어떻게 견제할지 큰 관심이다.
특히 현재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복당을 바라는 무소속 홍준표 의원, 그리고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통합을 전제로 후보 단일화를 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당 밖에 있는 대권후보들을 어떻게 국민의힘 중심으로 통합시킬지가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그 밖에도 이준석 후보의 1위 부상으로 갑자기 불거진 탈당파 논란과 계파 갈등, 주류를 이루고 있는 영남 출신 인사들을 겨냥한 영남당 논란, 원외인사인 이준석, 나경원 후보에 대한 비판과 반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