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저녁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셰어하우스, 강화 특산물 한 상, 맞춤형 캠핑카 제작자를 소개한다.

인천 강화는 바다와 땅에서 난 특산물이 다양하기로 유명한데, 특히나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비옥한 토지에서 자라 상품성 역시 뛰어나다고. 관찰카메라팀에서는 강화의 다양한 특산물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강화 전통시장을 찾는다. 요즘 이곳 시장은 6월 제철 맞은 밴댕이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다. 밴댕이는 잡히자마자 죽는 탓에 신선도가 생명이라 강화 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약 30곳의 밴댕이 전문 식당은 매일 아침 싱싱한 밴댕이를 가져온다.
전통시장에서 밴댕이 정식을 먹은 후에는 강화 약쑥으로 만든 쑥떡으로 입가심하고 강화 순무 김치를 사가는 것이 하나의 코스로 자리 잡았다는데, 특히 아삭하고 알싸한 맛이 일품인 강화 순무는 일반 무와 달리 단 맛이 난다 해서 ‘과일 무’라고도 불린다. 이런 순무를 탕수육에 탑처럼 높게 쌓아 순무 탕수육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강화 약쑥으로 제면한 특제 면을 사용하고, 속노랑 고구마를 이용한 이색 짜장면 등 강화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들을 ‘관찰카메라 24에서 만나본다.

대한민국 1인 가구 수가 600만 대에 들어서며, 2030세대에서는 새로운 주거 형태인 셰어하우스가 떠오르고 있다고 해 관찰카메라팀이 나섰다. 먼저 찾아간 선정릉역 도보 1분 거리의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한 코리빙하우스는 방을 나누어 쓰는 일반적인 셰어하우스와는 달리 부엌과 화장실을 겸비한 독립된 방이 있다. 일반 오피스텔과 비슷해 보이지만 13층에 위치한 라운지에는 입주민들이 모여 식사를 함께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한다. 현재 입주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데, 특히 인근 직장을 다니는 3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어 찾아간 곳은 대학들이 밀집한 신촌 지역으로 셰어하우스가 마을 단위로 지어지고 있다고. 일상생활에서 문화, 즐거움, 배움을 함께 하기 위해 일부러 셰어하우스를 선택했다는 청년들을 만나본다. 또한 지방에는 서울과는 다른 필요에 의해 셰어하우스가 늘고 있다는데, 한 달 살기 붐과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자들이 늘며 원하는 곳에서 일하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이에 경남 남해에 위치한 한 셰어하우스까지 관찰카메라팀이 찾아간다.

최근 캠핑 인구가 느는 동시에, 기존 완제품 형식으로 판매되던 캠핑카가 아닌 자신의 차량을 개조하여 캠핑카를 제작하는 이른바 맞춤형 캠핑카 제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손님들의 다양한 각각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맞춤형 캠핑카 제작자를 ‘관찰카메라 24’에서 만나본다. 경력 8년차의 맞춤형 캠핑카 제작사 대표 백충렬 씨는 고객과의 오랜 소통을 통해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은 전부 해준다.
소형 경차부터 대형 버스까지 옵션이나 차량 크기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지만 경차 기준 가구만 들어가는 기본형 차박 캠핑카의 경우 12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면 캠핑카로 개조가 가능하다. 여기에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하면 차량에서 전기, 수도시설, TV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는데, 백충렬 씨가 개발 중인 국내 최초 아치형 전동식 팝업텐트까지 ‘관찰찰카메라 24’에서 캠핑카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