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이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이스파한에서 페르시아의 옛 정취를 만난다.
26일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살아 숨 쉬는 박물관 같은 나라, 오만과 이란을 소개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는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가 있다. 오만에 있는 13000여 개의 이슬람 사원 중에 유일하게 일반 관광객의 출입이 가능한 곳이다. 이 사원에서는 현대 건축 기술을 접목한 이슬람 전통 건축의 미학을 만날 수 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오만의 등뼈, 하자르 산맥의 최고봉 제벨샴스. 태양의 산이라는 뜻의 제벨샴스는 오만에서 태양이 가장 먼저 보이고 가장 오래 머무르는 곳이다.
에메랄드빛의 계곡이 펼쳐지는 곳, 와디바니칼리드. 붉은 절벽을 사이로 이어진 오아시스에서 암석 지층 트레킹과 물놀이를 즐겨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두 번째 여행지 이란. 이란 중서부에 위치한 카샨에는 과거 왕들의 여름 궁전이었던 핀가든이 있다. 가장 페르시아다운 정원으로 꼽히는 이 정원에서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힌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사진제공=KBS 1TV)
이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이스파한. 세상의 절반을 줘도 바꿀 수 없다고 해서 ‘세상의 절반’이라고도 불린다. 이스파한 북쪽 해발 2,200m에 빼곡이 들어서 있는 아비야네에서 아직도 남아있는 페르시아 문명을 만난다.
이스파한의 또 하나의 명소 이맘광장. 사파비 왕조 시대 아바스 1세에 의해 지어진 이맘광장에는 이란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맘 모스크과 시장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 서서 페르시아의 옛 정취를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