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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놀라운 대자연 품은 아이슬란드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놀라운 대자연을 만나러 아이슬란드로 떠난다.

29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올여름 무더위를 제대로 강타할 최고의 여행지를 찾아 북극과 가장 가까운 길, 아틱 로드(Arctic Road)를 찾아간다.

둥근 섬나라 아이슬란드를 한 바퀴 빙 두르는 1번 고속도로, 링로드(Ring Road).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아이슬란드의 모든 명소를 만날 수 있다. 첫 목적지인 스나이펠스네스반도(Snaefellsnes)의 키르큐펠산(Kirkjufell)에 도착. 보는 각도에 따라 교회의 첨탑 같기도 하고, 마녀의 모자 같기도 해 전 세계 사진작가들의 출사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산 아래로 내려가자 한바탕 양 떼를 쫓는 흥겨운 사람들. 알고 보니,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아이슬란드의 전통문화, 렛디르(Rettir) 축제가 한창인데. 여름 내내 방목한 양을 겨울이 오기 전, 다시 농장으로 불러들이는 중요 행사. 한데 뒤섞인 양들 가운데 어떻게 자신의 양만 기막히게 골라낼까? 축제에서 만난 도라 씨 집에 초대돼 아이슬란드 전통 가정식 양요리도 맛본다. 오랜 산행으로 지친 몸을 쉬어주기 위해, 크베라게르디(Hveragerdi)의 레이캬달루 계곡(Reykjadalur)으로 향한다.

여기저기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놀라운 현장. 아이슬란드는 화산지대가 많아 천연 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셀 수없이 많단다. 자연이 선물한 무료 온천장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노곤한 몸을 달래니, 천국이 따로 없다. 다시 링로드를 달려 이번엔 아이슬란드 남부, 비크(Vik)로 향한다. 남부 명소로 꼽히는 레이니스피아라(Reynisfjara)는 화산재와 현무암이 뒤섞인 검은빛 해변이 인상적이다. ‘파도를 절대 등지지 말라’는 경고판이 있을 만큼 높고 위험한 파도가 몰아치지만, 그만큼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아이슬란드 동부 미바튼(Myvatn)으로 향하던 중, 유럽 최대의 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 멀리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와 우렁찬 폭포 소리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높이 44m, 폭 100m 데티포스(Dettifoss)는 초당 무려 50만 리터의 물줄기를 쏟아낸다. 화산지대로 유명한 미바튼에서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이 나뉘는 현장을 목격하고, 싱크홀처럼 표면이 푹 꺼진 신비의 동굴, 로프트헤들리르(Lofthellir)에 도착. 안으로 들어간 순간, 놀랍게도 신비한 얼음 기둥들이 펼쳐지는데. 얼음 기둥에 사는 요정 트롤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어떤 얘기를 들려줄까? 신비한 대자연이 기다리는 아이슬란드 여행에서 확인하자.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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