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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포커스] 라잇썸→브레이브걸스,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연예계도 비상

▲라잇썸(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라잇썸(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200명대를 돌파한 가운데, 연예계도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신인 걸그룹 라잇썸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라잇썸의 메이크업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들은 검사 결과와 보건당국의 추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할 예정이다.

신인 보이그룹 킹덤도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스케줄을 취소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 측은 "밀접 접촉자나 자가격리 등의 대상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킹덤 역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 예정이다.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브레이브걸스가 참여한 한 촬영장에 있던 외부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했기 떄문이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경각심을 가지고 아티스트와 스태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예정보다 활동을 빨리 중단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가요계 뿐만 아니라 방송가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지난 7일 아역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제작진과 출연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드라마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결방하기로 했다.

강하늘 주연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도 이날 정기 검사에서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촬영을 멈췄다. 이에 배우와 제작진은 일제히 검사를 받고 있다.

최근 이효리, 한혜진 등이 소속된 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해 사옥을 잠시 폐쇄했고, 주지훈, 정려원, 소이현, 정수정 등이 소속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등은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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