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이 인디 뮤지션들과 함께한 OST를 차례로 발매하며 OST계의 인디 음악 열풍을 이끌고 있다.
첫 번째 OST로 발매된 김뮤지엄의 ‘우린 이미’는 운명적으로 이끌리는 상대방에 대한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세밀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후 두 번째 가창자로 참여한 밴드 나이트오프의 ‘알고있지만’ 또한 극 중 여주인공의 알쏭달쏭한 마음을 대변하며 강렬하고 짙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일 발매된 박지우의 ‘Whisper (위스퍼)’까지 상대방을 향한 알 수 없는 끌림을 완벽하게 담아내며 ‘알고있지만’의 감정 변화와 심리적 동선의 몰입감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처럼 ‘알고있지만’의 세 OST는 청춘들의 현실 연애를 감각적으로 녹여내며 리스너들로부터 “최고급 OST는 그 노래를 통해 드라마 장면 하나하나마다 생각나게 하는 것”이란 극찬을 얻고 있다. 또한 ‘혼자 알기 아까운 뮤지션인데 이번 기회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평으로 인디 뮤지션들에 대한 관심까지 높이고 있다.
송강은 “OST가 박재언이란 나쁜 남자 캐릭터를 순화시킨다. 어쩔 수 없이 사랑에 빠지게 되는 무드를 만든다”고 언급하며 OST가 주는 다이내믹한 무드와 강한 몰입도를 입증했다. 유나비 역의 한소희 또한 “그럼에도 나쁜 남자에게 이끌리게 만든다. OST가 진짜 좋다”고 이야기하며 ‘알고있지만’ OST 군단의 마력을 다시금 드러냈다.
한편,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송강, 한소희 등 원작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첫 방송 이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