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준수 안가연(사진=tvN '코미디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빅리그' 측은 16일 "하준수, 안가연이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프로그램에 하차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주 방송부터 두 사람의 출연분이 편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준수·안가연 커플은 '코미디빅리그' 2021년 3쿼터부터 '슈퍼차부부 in 조선'에 출연하며 실제 커플임을 세간에 알렸고,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예능 '터키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결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두 사람의 사생활 논란을 제기한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작성자는 자신이 8년간 하준수와 교제했고, 그가 안가연과 바람을 피우면서 헤어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폭로 글에는 작성자가 이니셜로 표기했으나, 글의 부연 설명으로 유추해볼 때 개그맨 하준수·안가연 커플을 가리키는 글임을 추측할 수 있었다.
하준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쓴이의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는 않겠다, 글쓴이에게 상처가 될 만한 일이 있었음은 저로서도 인정하는 바"라고 전하면서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주장은 진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두 사람을 향한 폭로와 비난은 커져갔다. 결국 두 사람의 '코미디빅리그'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도 확산됐다. 하준수와 안가연은 지난 13일 녹화에는 참여했으나, 비난의 목소리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