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가 이번에 출시한 ‘팝콘젤리’는 고소 팝콘과 달콤 팝콘 맛을 모티브로 CGV 공식 캐릭터인 ‘파코니’를 활용해 개발한 점이 눈에 띈다. 팝콘처럼 하얀 헤어스타일에 옥수수 빛의 노란색 옷을 입은 귀여운 ‘파코니’의 모습을 본 떠 만든 젤리와 일반 팝콘 모양의 젤리가 섞여 있어 ‘파코니’ 캐릭터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고소한 맛의 흰색 젤리와 달콤한 맛의 노란색 젤리 두가지가 모두 들어있어 골라먹는 재미 역시 느낄 수 있다.

한편, CGV는 코로나 시대에 상영관 내에서는 음식물을 먹을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상품 패키지도 To-go 타입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팝콘젤리’의 경우 지퍼백이 적용된 파우치형으로 제작해 이동 및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 시즌을 겨냥해 최근 출시한 음료 ‘바다에 갓-소다’는 젤리베어와 콜라보한 리유저블컵에 담아 제공한다. 재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컵은 바다 속을 헤엄치는 젤리베어와 함께 상큼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어 집에서도 시원한 바다 풍경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 계열의 은은한 오렌지맛 에이드 ‘바다에 갓-소다’는 탱글탱글한 나타드 코코가 들어있어 씹는 재미까지 맛볼 수 있다.

김치팝콘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를 활용한 팝콘 신메뉴로 미국 아마존 칠리파우더 부분 1위를 달성한 서울시스터즈와 협업했다. 단맛, 짠맛에 매운맛까지 더해 중독성 있는 감칠맛을 자랑한다. 김치시즈닝과 팝콘의 궁합이 어떨지 호기심에 한 입, 중독성에 한 입 하다 보면 어느새 바닥이 보이는 신개념 팝콘이다.
CGV 이혜원 F&B사업팀장은 “영화 관람 전후에 영화와 연계된 맛있는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무엇이 있나 확인하는 것은 극장 방문의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가지만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메뉴와 To-go 메뉴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개봉한 ‘보스 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보스 베이비2’는 개봉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