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남미의 매력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남북 길이 4,300km, 남반구 길이의 약 43%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길이를 가진 칠레(Chile). 해안선의 길이만 약 6,400km에 달하는 칠레에서 바닷길 따라 여행을 나선다. 칠레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발파라이소(Valparaiso)에서 백 년이 넘은 엘리베이터 아센소르(Ascensores)를 타고 마을을 구경한다. 소토마요르 광장(Plaza Sotomayor)에서 전통춤 쿠에카(Cueca)에 도전해본 뒤, 쇠락해가는 도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살린 개성 만점 벽화를 따라가 본다.

칠레에서 가장 큰 섬, 칠로에섬(Chiloe Island)에 가면 칠레 해남을 만날 수 있다. 칠로에섬 해남만의 잠수복 쉽게 입는 법을 배워보고, 갓 딴 홍합으로 배 위에서 뚝딱 끓여 먹는 해남표 홍합탕도 맛본다. 다시 섬으로 돌아와 마을을 구경하던 중,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는데. 소가 집을 끈다?! 칠레의 전통 품앗이, 밍가(Minga)에 참여해 서로서로 돕고 사는 칠로에섬 사람들의 정(情)을 몸소 체험한다.

드디어 도착한 아르헨티나의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이자 ‘세상의 끝’으로 불리는 우수아이아(Ushuaia). 비글 해협 너머에는 세상의 끝을 밝히고 있는 에클레어 등대(Les Eclaireurs Lighthouse)가 있다. 영화 '해피투게더' 속 장국영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세상의 끝 빨간 등대를 보며 행복했던 여행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