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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바닷길 따라 만나는 칠레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이 바닷길 판타지아, 칠레를 만나본다.

27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남미의 매력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남북 길이 4,300km, 남반구 길이의 약 43%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길이를 가진 칠레(Chile). 해안선의 길이만 약 6,400km에 달하는 칠레에서 바닷길 따라 여행을 나선다. 칠레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발파라이소(Valparaiso)에서 백 년이 넘은 엘리베이터 아센소르(Ascensores)를 타고 마을을 구경한다. 소토마요르 광장(Plaza Sotomayor)에서 전통춤 쿠에카(Cueca)에 도전해본 뒤, 쇠락해가는 도시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살린 개성 만점 벽화를 따라가 본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칠레 남부 어업의 중심지이자 우루과이 그룹 ‘로스 이라쿤도스(Los Iracundos)’의 노래로 유명한 항구도시, 푸에르토몬트(Puerto Montt).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어 유명한 앙헬모 시장(Angelmo Fish Market)에 갔다가 우연히 만난 여 사장님의 애인이 된 사연은?

칠레에서 가장 큰 섬, 칠로에섬(Chiloe Island)에 가면 칠레 해남을 만날 수 있다. 칠로에섬 해남만의 잠수복 쉽게 입는 법을 배워보고, 갓 딴 홍합으로 배 위에서 뚝딱 끓여 먹는 해남표 홍합탕도 맛본다. 다시 섬으로 돌아와 마을을 구경하던 중,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는데. 소가 집을 끈다?! 칠레의 전통 품앗이, 밍가(Minga)에 참여해 서로서로 돕고 사는 칠로에섬 사람들의 정(情)을 몸소 체험한다.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세계테마기행'(사진제공=EBS1)
이제 바닷길 따라 ‘세상의 끝’으로 불리는 곳을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가로지르는 마젤란 해협(the Strait of Magellan)을 넘어, 작은 어촌마을 푸에르토알만사(Puerto Almanza)에 도착한다. 마을 어부 대부분이 킹크랩을 잡아 생활한다. 이곳에서 20년 넘게 킹크랩을 잡아 왔다는 라파엘 씨를 만나 푸에르토알만사 어부만의 킹크랩 맛있게 찌는 법을 배워본다.

드디어 도착한 아르헨티나의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이자 ‘세상의 끝’으로 불리는 우수아이아(Ushuaia). 비글 해협 너머에는 세상의 끝을 밝히고 있는 에클레어 등대(Les Eclaireurs Lighthouse)가 있다. 영화 '해피투게더' 속 장국영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세상의 끝 빨간 등대를 보며 행복했던 여행을 마무리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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