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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포 주 재료 대마 줄기…'1박 2일' 역대급 중노동 인력 사무소 투입

▲대마 줄기 수확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대마 줄기 수확 (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안동포 제조에 필요한 대마 줄기 수확을 '1박 2일' 멤버들이 했다.

1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시골집으로'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경북 군위에서 여름방학의 추억을 그린 아날로그 여행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야심한 새벽에 일어나 안동으로 향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지난겨울 '안동포'에서 인력 사무소 경험을 했던 것을 기억했다. 연정훈은 "그때 아주머니가 그랬다. 겨울에 오면 어떡하느냐, 여름에 일손이 부족한데라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불안에 떨며 현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인력사무소 끝판왕'과 마주하자 바짝 긴장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딘딘은 “1년마다 고비가 오네”라며 눈앞으로 다가온 현실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예상대로 여섯 멤버 모두 대마 밭으로 향했다. 작업 반장은 대마 수확은 경찰 입회하에 진행되며, 대마 잎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복 모두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다.

'1박 2일'은 대마 베기, 잎 털기, 대마 줄기를 몰아 옮기는 작업을 했다. 대마 줄기는 안동포의 실을 만드는 주 재료였다.

작업을 시작한 멤버들은 중노동과 맞먹는 역대급 강도와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일감에 하나둘 말을 잃어갔다. 김종민은 "거지꼴이네요"라며 한탄했고, 딘딘은 "중노동이야"라며 혈색이 파리해졌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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