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국민가수' 고은성, 김희석, 김유하, 김영흠이 데스 매치에서 패배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선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대진들과 충격적인 결과들이 속출했다.
가장 먼저 박광선과 고은성의 대결이 펼쳐졌다. 박광선은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선곡해 자신만의 에너지를 보여줬고, 고은성은 '그 옛날처럼'을 선곡해 감성을 자랑했다.
대결 결과 10 대 3으로 박광선이 승리했고, 시청자 누적 투표 결과 3위인 고은성이 탈락 후보가 됐다.

김희석과 임한별의 대진도 마스터들을 괴롭게 했다. 김희석은 조덕배의 '꿈에'를, 임한별은 이선희의 '불꽃처럼'을 선곡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초박빙 승부였다. 1표 차이로 임한별이 승리했다.
'리틀 이선희' 김유하도 탈락 위기에 놓였다. 김유하는 임지민을 상대로 지목했다. 김유하는 이승철의 '잊었니'를, 임지민은 이정현의 '와'를 선택해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무대를 꾸몄다.
이석훈은 '국민가수' 막내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황홀한 기분이 들고 나도 모르게 눈물 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스터들의 투표 결과 8대 5로 임지민이 승리했고, 김유하는 탈락 후보가 됐다.

김영흠과 박창근의 대결은 사실상 결승전으로 불렸다. 김영흠은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해 허스키 보이스를 뽐냈다. 갑작스러운 두드러기로 컨디션 난조를 보인 박창근은 장현의 '미련'을 열창했다.
박창근과 김영흠의 대결은 12대 1로 박창근이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
이밖에 권민제와 손진욱의 대결에선 손진욱이, 유용민과 이병찬의 대결에선 이병찬이 올하트를 받아 승리했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