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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웅, 멋진 무대로 극찬 속 '쇼미10' 도전 마무리 "짧지만 많이 배웠다"

▲'쇼미더머니10' 안병웅(사진제공=Mnet)
▲'쇼미더머니10' 안병웅(사진제공=Mnet)
래퍼 안병웅이 '쇼미더머니 10'에서 멋지게 퇴장했다.

안병웅은 지난 5일 방송된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의 음원 미션을 통해 멋진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쇼미더머니 8'과 '쇼미더머니 9'에서 활약한 안병웅은 올해 '쇼미더머니 10'을 통해 더 성장한 래핑과 내러티브를 담은 가사를 선보여 프로듀서와 힙합 팬들의 뿌듯함을 이끌어 냈다. 특히 2차 미션 당시 강렬한 '60초 비트 랩'으로 자기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들려주면서 'ALL PASS'를 받았다. 이후 안정적으로 미션을 통과하며 개코&코드쿤스트 팀에 캐스팅됐다.

이날 펼쳐진 개코&코드쿤스트 팀의 음원 미션 무대는 'Wake Up (웨이크 업)'이었다. 안병웅은 "다 재밌게 열심히 했다"라고 말한대로 연습 과정에서부터 개코&코드쿤스트 팀의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댄스부터 드럼 연주와 비트박스까지, 막내 안병웅의 다양한 매력이 훈훈한 팀워크를 이끌었다.

본격적인 무대에서 안병웅은 자신의 래핑을 안정적으로 멋지게 선보였고, 이에 프로듀서 그레이는 "팀워크가 좋다. 연습을 많이 한 티가 나고 조화가 좋았다. 빠져들어서 봤다"라고 호평했다. 특히 자이언티는 "안병웅 님이 오늘 진짜 멋있다. 특유의 소심함과 소극적인 느낌에 자신감이 붙으니까 너무 멋졌다"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안병웅을 탈락자로 호명한 개코는 "고민을 많이 했다. 병웅이가 승부욕이 강하고 의욕적이다. 스포츠맨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좋은 벌스를 만드려고 하는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좋은 아티스트로 성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안병웅에게 "모든 걸 다 걸고 도와줄테니까 절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하게 연락하고 도움을 요청해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눈물로 아쉬움을 드러낸 안병웅은 "성장할 수 있는 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기회가 된다면 개코, 코드쿤스트 형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우리 팀원들 다 엄청난 재능을 갖고 계신 분들이니까 다 높이 올라가서 멋지게 만나자. 너무 재밌고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안병웅은 "작은 꿈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이라 기뻤다. 형, 누나들과 작업하고 얘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좋은 경험이었다. 프로듀서님들도 제가 떨어진 것에 대해 마음쓰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다. 짧지만 많은 걸 배웠고 음악인으로 얻어갈 소스를 주셔서 영광이다. 더 사랑받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에 귀 기울이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독보적인 랩 스타일과 묵직한 정통 붐뱁으로 힙합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안병웅은 계속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2월 새 EP 'Batanga! (바탕가!) (S. alt ’ C. oke A .nd T. equila)'를 발매했고, 8월에는 싱글 'Time Trouble (타임 트러블)'로 유니크한 색깔과 역량을 담아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멋진 무대로 '쇼미더머니 10' 도전을 마무리한 안병웅은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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