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노래자랑' 송해(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나이 95세 '일요일의 남자'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충청남도 논산시 스페셜을 진행했다.
송해는 1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임수민 아나운서는 충남 논산 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송해는 "사나이로 태어나선 누구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육군훈련소가 있는 고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해는 군가 '진짜 사나이'를 열창했고, 임 아나운서는 "군기가 없다"면서 그렇게 부르면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해의 지시에 따라 '전국노래자랑' 악단은 '진짜 사나이'를 맛깔나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전국노래자랑' 송해, 임수민 아나운서(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임 아나운서는 "논산하면 충청남도의 작은 금강산이라고 불린다"라며 대둔산, 탑정호 등을 언급했다. 이어 송해는 계백 장군의 유적지 황산벌이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2년 충남 논산에서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의 스페셜 영상들이 공개됐다.
4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방송된다.
한편, 송해는 1927년 황해도 재령이 고향으로 올해 나이 95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