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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나이 연상 매제에 사랑받는 남편 되는 비법 전수

▲‘살림남2’ 최민환(사진제공=KBS 2TV)
▲‘살림남2’ 최민환(사진제공=KBS 2TV)
최민환이 나이 연상 매제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는 비법을 전수했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버지와 매제, 아들 재율이까지 최가네 남자들이 총출동해 김장에 나섰다.

이날 최민환은 가족 연례 행사인 김장을 하기 위해 재율, 매제와 함께 옥천에 위치한 부모님의 별장을 찾았다. 이런 가운데, 허리를 삐끗한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의 지휘 아래 남자들끼리 김장에 나서게 되었다.

본격 김장을 시작하기 전, 최민환은 매제가 한 번도 김장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하자 "처음이면 제가 많이 알려드릴게요"라며 김장 선배로서의 여유를 부렸다. 하지만 배추를 뽑고 나르는 김장 첫 단계에서부터 매제가 최민환보다 능숙한 일솜씨를 보이면서 둘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시작되었다.

급기야 4살 위 매제에게 '어린 형님'의 위엄을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불태우던 최민환은 어처구니없는 대형 사고를 쳐 아버지로부터 "완전 김장 망칠 뻔했다", "사위 없이 김장 못하겠다"라는 말을 듣는 굴욕까지 겪었다.

한편, 자신만만했던 김장에서 설움을 겪은 최민환은 최근 매제가 여동생과 다퉜다는 말을 듣고 드디어 기회를 포착했다는 듯 사랑받는 남편이 되기 위한 특별한 비법을 전수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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