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 원 팀 퍼포먼스 무대에서 중간 결과 YGX가 1위를 유지했다.
14일 방송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서는 1차 오디션을 통해 여덟 크루는 각 2개 크루를 자신들의 크루로 영입했다.
원트는 블링걸즈와 연살, 홀리뱅는 브레이크 엠비션과 앤프, 코카앤버터는 뉙스와 플로어, 웨이비에 뉴니온과 트레드를 선발했다. 프라우드먼은 브랜뉴차일드와 이데아, YGX는 스퀴드와 턴즈, 훅은 미스몰리와 에이치, 라치카는 아마존과 클루씨와 팀이 됐다.
2차 미션은 '원 팀 퍼포먼스' 미션으로 대중 평가가 반영되기 시작했다. 상위 4개 크루는 전원 생존, 하위 4개 크루는 각 크루당 한 크루를 반드시 탈락시켜야 했다.
'스걸파'의 2개 크루가 각 한 크루로 뭉쳐 A, B구간을 협의해 안무를 창작하고, 합동 구간은 경쟁을 통해 한 크루의 안무를 채택했다.
먼저 '원트' 블링걸즈와 연살의 연습 과정이 공개됐다. 중간 평가 당시, A구간을 맡은 블링걸즈는 웅장한 느낌의 안무를 선보였다. 그런데 연살은 합동 구간을 신경 쓰느라 정작 B구간을 준비하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합동 구간은 블링걸즈가 가져갔다. 연살은 끝까지 믿어주는 효진초이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 두 크루는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웨이비' 뉴니온과 트레드의 연습 과정도 공개됐다. 뉴니온은 순조롭게 출발했고, 트레드는 연이은 실수로 노제의 혹평을 받았다. 합동 구간의 안무는 뉴니온의 안무가 채택됐다.
리허설에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지만, 본 무대에서는 깔끔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오징어 게임' 콘셉트로 사전 대중 평가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던 팀은 YGX였다. 스퀴드는 철저한 준비로 아이디어 넘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합동 구간의 안무로 채택 받았다.
기승전결이 확실한 안무 구성과 개성 강한 퍼포먼스로 팀 YGX는 마스터 점수 289점을 받아 중간 점수 1위에 올랐다.
팀 프라우드먼은 난항을 겪었다. 브랜뉴차일드와 이데아가 A와 B 구간 선택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두 팀은 연습 내내 서로를 향한 신경전을 벌였다. 합동 안무 구간은 이데아의 것이 채택됐다.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이데아에게 안무 디렉팅 권한이 넘어간 것을 강조하며 "싸움은 오늘까지 끝났다, 두 크루 모두 상위권에 올라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모니카의 말대로 두 크루는 완벽한 합을 자랑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YGX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마스터 점수를 받았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