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랑꼴리아'(사진제공=tvN)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백승유(이도현 분)가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교장 노정아(진경 분), 국회의원 성민준(장현성 분)과 조사실에 출두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결연한 얼굴로 경찰 조사에 임하고 있는 백승유의 모습이 눈에 띈다. 현재 백승유는 4년 전 자신과 수학교사 지윤수(임수정 분)를 억지 추문에 몰아넣고 불명예를 안겨준 노정아를 비롯한 비리 권력 카르텔에 본격적으로 맞서기 시작했다.

▲'멜랑꼴리아'(사진제공=tvN)
앞으로 쉽지 않을 싸움이 되리란 것을 익히 짐작한 듯 조사실에 앉은 백승유의 표정은 그 어떤 동요도 없이 침착하다. 백승유 뿐만 아니라 지윤수의 삶까지 저들의 잇속 때문에 180도 망가뜨린 장본인들이 대가를 치르길 바라는 바람이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나란히 조사실에 소환당한 노정아, 성민준의 표정 역시 흥미롭다. 지은 죄가 있음에도 늘 뻔뻔할 정도로 굽히는 법 없는 그들의 태도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분노를 유발한다. 그러나 이어진 노정아의 얼굴이 당혹감으로 일그러져 있다. 평정심을 잃기 일보 직전인 노정아에게 대체 어떤 질문이 던져 졌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멜랑꼴리아'(사진제공=tvN)
이로써 이번 싸움 또한 쉽지 않은 난관이 예상되는 바, 4년 전보다 훨씬 더 단단해진 백승유와 그리고 지윤수는 ‘진실은 승리한다’는 명제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결과가 기다려지고 있다.
한층 더 맹렬한 수 싸움이 펼쳐질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는 오늘(22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