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가 29일 결방한다.(사진제공=SBS)
편집 조작 논란이 불거졌던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이 결방하고,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공연 실황이 방송된다.
SBS는 29일 오후 9시부터 싸이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공연 실황 하이라이트를 100분 간 방송한다. 매주 수요일 방송되던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한 주 방송을 쉬어간다.
최근 '골때녀'는 편집 조작 논란으로 내홍을 겪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FC 구척장신과 FC 원더우먼의 경기에서 제작진이 편집으로 득점 순서를 바꾼 것이 드러난 것. 제작진이 재빠르게 사과문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골때녀'를 향한 비판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SBS는 지난 27일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해 제작팀을 재정비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기 위해 12월 29일 방송분은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골때녀'를 대신해 이날 방송되는 '올나잇 스탠드'는 2019년 '광끼의 갓싸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던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것이다. 싸이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와 상상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