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소매 붉은 끝동'(사진제공=MBC)
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예정이었던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이 결방되고 '옷소매 붉은 끝동' 16~17회가 연속 편성됐다.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이다.
앞선 방송에서는 덕임의 출궁으로 인해 1년이란 이별의 시간을 보낸 산덕 커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극 말미, 산과 덕임이 애틋한 포옹을 통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사진제공=MBC)
한편 편복 차림의 산은 자신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덕임의 무릎을 베개 삼아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다. 달콤한 미소를 짓는 산이 표정이 세상을 다 가진 듯하다. 나아가 두 사람은 마주보고 앉아 손을 꼭 붙잡고 있는 모습. 덕임을 바라보는 산의 애틋한 눈빛과 그런 산에게 미소로 화답하는 덕임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에게 벅찬 설렘을 선사한다. 이에 오랜 엇갈림을 끝내고 비로소 하나가 된 산덕커플의 ‘절정의 행복’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당신의 인생에 참견해드립니다!"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그리고 시작되는 다양한 '참견 고수'들의 시시콜콜한 참견을 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