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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수, 31세 나이로 사망…'설강화' 여정민 役

▲김미수(사진제공=풍경엔터테인먼트)
▲김미수(사진제공=풍경엔터테인먼트)

'설강화'에 출연한 배우 김미수가 사망했다. 향년 31세.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5일 김미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미수 배우가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 드린다"라며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해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2019년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 2020년 tvN '하이바이, 마마!', 2021년 영화 '방법: 재차의' 등에 출연했다.

JTBC 주말 드라마 '설강화'는 유작이 됐다. 극 중 김미수는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을 연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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