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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홀' 오유진, WNY와 전속 계약→tvN '불가살' 권나라 동생 役 캐스팅

▲배우 오유진(사진제공=매니지먼트 WNY)
▲배우 오유진(사진제공=매니지먼트 WNY)

매니지먼트 W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배우 오유진이 '여신강림', '다크홀'에 이어 '불가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매니지먼트 WNY 측은 7일 "신인 배우 같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배우 오유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유진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전속 계약 소식과 함께 오유진이 tvN 토일 드라마 '불가살'에도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오유진이 맡은 역할은 김화연(권나라)의 여동생 김고분으로, 가족 중 유일하게 언니를 향한 사랑이 큰 인물이다.

오유진은 '바람이, 바람이 되어'와 '안녕 나의 봄날',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너의 편', '선물' 등 단편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주연으로 참여한 '나의 여자친구'는 서울국제 초 단편영화제 국내경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웹 드라마 '연애공감'을 비롯해 tvN '방법',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여신강림'을 통해 얼굴을 알린 오유진은 지난해 4월 첫 장편 주연작인 OCN '다크홀'에서 주인공 한동림 역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다크홀'에서 극적인 반전을 선사했던 오유진이 '불가살'에선 어떤 연기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불가살'은 600년 동안 사람으로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며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와, 600년 동안 요괴 불가살(不可殺)이 되어 죽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로, 지난해 12월 18일 첫 방송됐다. 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 등이 출연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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