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 '1박 2일' 출연(사진제공=KBS)
라비 하차 이후 첫 '1박 2일 시즌4'에 '방글이 PD' 후임 이정규 PD부터 배우 이순재까지 다양한 얼굴들이 등장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은 효자-불효자 레이스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효자로 거듭나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질주가 시작된다.
이날 새 제작진과 첫 촬영에 나선 김종민은 '1박 2일' 시즌 1~2를 함께했던 이정규 PD의 등장에 "내가 업어 키웠어"라며 기세등등한 태도를 보인다. 그는 15년 차 '고인물'답게 제작진에게서 은근슬쩍 아침밥을 얻어먹으려고 하지만,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이정규 PD의 단호한 모습에 진땀을 흘린다.

▲'1박 2일' 효자 레이스(사진제공=KBS)
야생 감성이 물씬 풍기는 톨게이트에서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딘딘은 원조 시즌의 '낙오'를 떠올리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낙오와 입수 등 극한의 벌칙을 떠올리는 이들에게 효자 타이틀을 얻기 위한 예상치 못한 관문이 주어지자, 연정훈은 "무섭다. 너무 무서워"라면서 한층 독해진 제작진의 지령에 섬뜩해한다.
멤버들은 부모님 세대인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만인의 효자가 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인파 사이를 누비며 뜀박질하던 김종민은 뜻밖의 '장인어른'까지 섭외하면서 무한 효도 공세를 펼친다. 그러던 중 이순재가 촬영 현장에 예고 없이 깜짝 등장, '찐 아버지' 못지않은 지원 사격으로 멤버들을 감동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