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송지호 해수욕장(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이 '뷰 맛집'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하나 빼기 투어' 마지막 코스를 즐겼다.

2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는 '하나 빼기 투어'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1박 2일 동안 스릴 넘치는 강원도 풀코스 패키지여행을 만끽한 멤버들은 퇴근을 앞두고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자유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해변에 앉아 바닷가의 풍경을 즐기는 것도 잠시, 언제 어디서 시작될지 모르는 벌칙을 예감하고 경계심을 발동했다.

▲'1박 2일' 송지호 해수욕장(사진=KBS2 '1박 2일 시즌4' 방송화면 캡처)

멤버들과 제작진의 묘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날 멤버들을 수차례 낙오지로 연행해갔던 '검은 사자' 경호팀이 또다시 등장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했다. 전날 외래어를 사용할 때마다 그들의 손에 이끌려 바닷가에 입수했던 나인우는 뜻밖의 묵언 수행까지 감행했다. 설상가상으로 바람까지 거세게 몰아치기 시작, 긴장감이 점차 고조됐다.

침묵 속에서 제작진과의 대치가 계속되자, 문세윤은 럭셔리한 호텔 음료마저 뒤로하고 "입맛이 뚝 떨어지네"라면서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