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사진제공=SBS)
2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꼬꼬무')에서는 현정화, 이철승 선수와 당시 이유성 코치가 출연해 30년이 넘은 일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1991년 3월 25일, 22살 정화에게 불가능한 미션이 주어졌다. 어제까지 전쟁을 치르던 ‘적’과의 동거가 시작된 것이다. 정화의 ‘적’은 ‘킬러’로 불리는 23살 분희다. 전쟁같이 싸우랄 땐 언제고 느닷없이 그녀와 한 팀이 되라니? 이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한 팀이 되어 거대한 벽을 넘는 것이다. 7년 동안 단 한 번도 넘지 못한 넘.사.벽을 이번에는 넘을 수 있을지 장트리오를 통해 그날을 들어본다.
그러나 그 앞에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마녀가 자리 잡고 있었는다. 과연 위협적인 눈빛과 엄청난 스피드를 가진 마녀의 정체를 그날을 함께한 그들이 이야기한다.
남은 시간은 단 44일. 이제 하나가 되어 마녀와 싸울 시간이다. 하지만 그들을 감시하는 수많은 눈동자. 그 정체는 북한의 보위부와 남한의 안기부였다. "‘그 방’에 절대 가선 안 된다! 도청될 수 있으니 통화도 하면 안 된다!" 하지만 어느 날 밤, 감시의 눈을 피해 금지된 방을 넘나들게 되는데 넘을 수 없는 선이 그어진 채 시작한 위험한 동거는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이야기 친구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