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나이 32세 키가 샤인머스캣 텃밭 관리 후 샤이니 민호, 하이라이트 손동운이 한강 수상스키, 팡팡이를 즐겼다.
1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가 '91즈'와 함께 한강에서 수상스키를 즐겼다.
집에서 샤인머스캣을 키우는 샤이니 키는 멤버 민호와 함께 한강을 찾았다. '아이돌 체육 대회'에서는 출전 대신 응원단장을, '주도인클럽'에서는 최약체를 도맡았던 키가 수상레저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키는 "중학생 때 수상스키 선수 활동을 했다. 단체전으로 우승도 했다"라는 반전 과거를 들려줬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오랜만에 수상스키에 올라탔다는 키는 선수 출신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주려 했다.
또 하이라이트 손동운까지 합류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키는 손동운이 등장하자마자 "누가 한강에 '음악중심' 비주얼로 오냐"라며 맹공격을 했고, 손동운은 지지 않는 말발로 찐친 케미를 과시했다.
'수상스키 초보'인 민호와 '수상스키 신생아' 손동운의 승부도 기대를 모였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정평이 난 민호에게 손동운이 도전장을 내민 것. 수상스키는 자신에게도 어려운 스포츠라며 손사래를 친 민호와 운동 실력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손동운의 승부 결과에 관심이 쏠렸다.
마침내 수상스키 위에 올라탄 두 사람이 포착되고, 갓 태어난 송아지 같은 스텝부터 인어공주 같은 아리따운 포즈까지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1열에서 직관하던 키는 "올해 최고의 웃음 버튼"이라고 감탄했다.
세 사람의 안면에 있는 모든 구멍이 확장된 모습이 포착됐다. 마치 '분노의 질주'처럼 달리는 수상레저 '팡팡이'에 겁 없이 올라탄 것. 거품 물기 직전의 손동운과 육두문자까지 내뱉으며 절망하는 키, 키의 고통을 보며 기뻐하는 민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