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사진제공=JTBC)
11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6회에는 김문호가 이승엽 감독의 믿음에 부활 준비를 마친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엽 감독은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다. 김문호는 이날 경기에서 팀 내 7번 타자이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젊은 피로 긴급 수혈되며 기대를 모았던 김문호는 ‘천재 타자’라는 명성과 달리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 하위 타선에 배치된 김문호를 두고 박용택은 “하나하나 뒤로 간다”며 선전을 기원한다.

▲'최강야구'(사진제공=JTBC)
한편 4:4 동점을 마주한 최강 몬스터즈는 끝내기가 될 수 있는 마지막 1점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아웃 카운트가 유리하다면 번트를 대는 것이 당연한 상황이다. 하지만 다음 타석엔 야구 인생에 있어 번트 경험이 거의 없는 KBO를 대표하는 슬러거, 최강 몬스터즈의 4번 타자 정의윤이 들어선다.
특히 앞선 이닝에서 찬스 때마다 안타를 터뜨리며 부활을 선언했던 정의윤이었기에 이승엽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이 상황을 놓고 정용검 캐스터는 “강공을 갈 것”이라 예상하고, 김선우 해설위원은 “번트 대야한다”고 반박한다.
타석에 들어선 정의윤에게 이승엽 감독은 복잡한 사인을 건네고, 이를 확인한 정의윤은 두 손으로 방망이를 잡으며 어색한 번트 자세를 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