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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한우 식당ㆍ롤러장ㆍ노량진 수산시장 찾은 뉴질랜드 형제들, 한국의 맛에 감탄(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이 마장동 한우 식당, 롤러장, 수산시장 등을 방문해 한국의 맛과 문화에 빠져든다.

1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뉴질랜드 형제들의 본격적인 한국 여행이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뉴질랜드 형제들은 한우를 맛보기 위해 마장동을 찾는다. 한국 여행 전부터 기대하던 한우를 맛본다는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던 형제들은 축산물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생각보다 큰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진다. 형제들은 정갈하게 진열된 고기들을 보며 연신 감탄하며 마치 박물관에 온 듯 최상급 한우 관람에 넋을 놓고 만다. 또한 형제들은 투 플러스 한우는 물론 우족부터 내장까지 소 한 마리를 통째로 판매하는 축산물 시장에서 급기야 공룡 뼈까지 발견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그런가 하면 뉴질랜드 형제들은 정육점 사장님의 추천으로 안심, 새우살, 채끝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구입해 식당으로 향한다. 이때 고기 구입부터 식당까지 연계되는 한국의 축산물 시장 시스템에 형제들은 다시 한번 감탄한다.

한편 살코기 위주인 뉴질랜드 소고기와 달리 마블링이 가득한 부드러운 한우를 처음 맛본 형제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은 “말도 안 되게 맛있다”, “뉴질랜드 소고기보다 더 맛있다”라며 무아지경 한우 먹방을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불러온다. 또한 쌈을 싸 먹는 방법까지 완벽하게 터득한 이들은 입맛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 쌈을 즐기며 ‘K-고기 문화’를 섭렵한다.

한편 롤러장을 찾은 뉴질랜드 형제들은 클럽을 연상시키는 K-롤러장의 분위기에 흠뻑 매료된다. 이에 첫째 스티브는 백스텝, 턴 등 화려한 테크닉을 선보이며 롤러스케이트를 즐긴다. 둘째 리처드도 빠른 스피드로 롤러장을 누비며 수준급 실력을 과시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20년 만에 탔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형들과 달리 셋째 데이비드는 넘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셋 중 롤러장을 가장 즐긴 형제는 데이비드라고. 스케이팅은 뒷전이고 흘러나오는 방탄소년단 노래를 따라 부르며 롤러장을 곧 ‘방탄소년단 콘서트장’으로 만든다.

한편 형제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노량진에 위치한 수산물 시장에 방문한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뉴질랜드에서는 다양한 해산물과 활어를 쉽게 접할 것 같지만, 의외로 살아있는 횟감용 생선은 찾을 수가 없다. 뉴질랜드와 달리 살아있는 활어와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한국의 수산물 시장에 형제들은 아쿠아리움에 놀러 온 듯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형제들(사진제공=MBC에브리원)
수산물 시장을 즐기던 형제들은 전복, 새우, 가리비 등은 물론, 난생처음 보는 개불과 산낙지, 타이거 새우도 맛보자며 도전장을 던진다. 호기로운 기세와 달리 뭐든 딱 한 마리씩만 사는 알뜰살뜰한 쇼핑을 선보이며 지켜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해산물 쇼핑 후 식당으로 이동한 형제들은 산낙지, 개불 등 낯선 해산물도 거부감 없이 도전하며 K-해산물 먹방을 선보인다. 하지만 워낙 적은 양을 구입한 탓에 전복은 물론 손가락만 한 새우까지도 정확히 삼등분해서 나눠 먹는 눈물겨운 우애를 보여주며 폭소를 유발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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