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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대통령' 파퀴아오, 김종국보다 나이 2세 연하…'무한도전'→'런닝맨' 유재석과 이름표 뜯기 경기

▲파퀴아오(왼쪽에서 세 번째)(사진제공=SBS)
▲파퀴아오(왼쪽에서 세 번째)(사진제공=SBS)

'복싱 대통령' 파퀴아오가 '무한도전' 이후 유재석을 4년 만에 '런닝맨'에서 만나 이름표 뜯기 경기를 한다. 나이 2세 차이 김종국은 그와의 대결에 흥분한다.

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한다.

과거 '무한도전'을 통해 파퀴아오를 만난 유재석과 하하는 "4년 만에 다시 만난다"라며 친분을 자랑했고, 김종국도 "나보다 어리지만 형이라고 부르겠다"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파퀴아오는 등장하자마자 런닝맨 시그니처인 이름표 뜯기를 기습적으로 진행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는데 살벌한 분위기도 잠시, 파퀴아오는 예상치 못한 푸근한 반전 미소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파퀴아오는 '영어 스피드 퀴즈' 에서 멤버들과의 새로운 케미로 재미를 선사했다. 멤버들의 꼼수와 반칙 기술을 빠르게 습득한 파퀴아오는 표정으로 모든 의사를 전달하는 '페이스 랭귀지'를 창조했다.

또 파퀴아오는 '런닝맨' 김종국과 복싱 대결을 펼쳤다. 현직 UFC 선수들과 스파링을 즐긴다고 알려진 '복싱 러버' 김종국은 "파퀴아오에게 맞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파퀴아오의 팬이라고 밝히면서도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

두 사람의 대결이 시작되자 현장은 긴장감이 돌았다. 파퀴아오는 다른 멤버들과의 대결에선 볼 수 없었던 빠른 스텝과 강렬한 펀치를 선보였고, 두 사람은 눈빛까지 주고받으며 심리전을 펼쳤다. 예상외로 장기전을 이어가던 가운데, '런닝맨' 역사에 남을 한방이 탄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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