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블랙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용준형의 EP 'LONER (로너)' 다큐멘터리 필름 Part.2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주 공개된 Part.1에서 각 트랙에 대해 직접 소개했던 용준형은 이번 Part.2 앨범에서도 수록곡 'LONELY (론리)', 'PRAHA (프라하)', 'GET OVER YOU (겟 오버 유)', 'PIECES (피시스)' 코멘터리를 이어갔다.
먼저 'LONELY'는 용준형이 프로듀서와의 대화 과정에서 가사 작업을 한 곡이다. 용준형은 "제가 의도한 걸 다 담아낸 것 같아서 어느 정도의 만족감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지는 트랙 'PRAHA'를 작업할 때는 비행기 소음 ASMR, 여행 브이로그 등 영상 콘텐츠에서 영감을 받았다. 용준형은 "그런 감성을 담아보고 싶었다. 프라하에 가본 적은 없지만 정말 멋지고 그림 같은 곳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이 노래의 제목도 막연하게 'PRAHA'라고 지었다"라고 이야기했다.
'GET OVER YOU'는 최근 안무 영상 콘텐츠로 색다른 매력이 발견된 곡이다. 용준형은 "사실 프로듀서와 놀다가 만든 노래다. 녹음을 앞두고 '제대로 만들어봐야 겠다' 하는 생각에 다 뒤집어 엎었고, 결과물이 생각보다 더 괜찮았다. 힙합 장르인데 이번 'LONER' 앨범에서도 너무 튀지 않고 괜찮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 트랙 'PIECES'에 대해 용준형은 "저의 수많은 마음과 감정들의 조합을 잘 모아서 맞춰가지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가사를 쓸 때도 편했다. 제 안에 있는 말들을 편지쓰듯이 꺼내서 그대로 옮겨적은 느낌이다"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자 "땡스투 같은 노래"라는 말로 남다른 팬 사랑을 내비쳤다.
용준형은 지난달 EP 'LONER'를 발매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음악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LONER'는 타이틀곡 '층간 소음'을 비롯해 완성도 높은 총 6곡으로 이뤄져 있다. 용준형은 6곡 전곡의 작사, 작곡을 맡아 자신만의 감각적인 음악 색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