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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아빠들' 남아공 아빠 앤디, 딸 라일라와 인도 투물 가족 만나러 서울행

▲'물 건너온 아빠들' 앤디 딸 라일라(사진제공=MBC)
▲'물 건너온 아빠들' 앤디 딸 라일라(사진제공=MBC)

'물 건너온 아빠들' 남아공 아빠 앤디와 딸 라일라가 인도 아빠 투물 가족을 만나러 서울을 찾는다.

29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세 살 동갑내기 남아공 아빠 앤디 딸 라일라와 인도 아빠 투물 딸 다나가 서울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가을 남아공 아빠 앤디는 자신이 살고 있는 남원으로 인도 아빠 투물과 그의 딸 다나를 초대해 유쾌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남아공 아빠 앤디와 인도 아빠 투물 가족이 이번에는 서울에서 뭉친다.

라일라는 서울에 도착해 생애 첫 에스컬레이터 탑승을 앞두자 자연스레 두 손을 모은 채 얼음이 된다. 또 지하철 티켓을 구매하고 탑승하며 신기해하고, 높은 건물을 보자 놀라 눈이 휘둥그레 커지는 28개월 아기 라일라의 상경기가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서울 여행 위시리스트로 '라일라와 지하철 타기'를 꼽았던 남아공 아빠 앤디는 바람을 이루지만, 막상 지하철에 도착하니 멘붕에 빠진다.

인도 아빠 투물 집에 도착한 남아공 아빠 앤디와 라일라는 투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몇 개월 만에 만난 세살즈 동갑내기 다나와 라일라는 어색한 듯 멀찍하게 거리 두기를 하더니 피아노를 치며 금세 다시 가까워져 장윤정과 김나영은 물론 아빠들을 흐뭇하게 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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