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춘월담'(사진제공=tvN)
7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0회에서는 스승 김명진(이태선 분)의 천적인 이조판서 댁 셋째 딸(장여빈 분)이 만연당에 출몰, 매몰찬 독설을 퍼부으며 제자 장가람(표예진 분)의 성질을 제대로 돋울 예정이다.
앞서 김명진은 자신에게도 혼담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온갖 폼을 잡으며 정혼자인 이조판서 댁 셋째 딸에게 잘 보이려고 애썼다. 하지만 훗날 정경부인이 되겠다는 야망을 품은 그녀에게 과거는커녕 허구한 날 시체만 들여다보는 김명진이 눈에 찰 리 없었고 모두가 보는 저잣거리에서 ‘혼담을 물러달라’는 요청으로 굴욕을 안겼다.

▲'청춘월담'(사진제공=tvN)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야심 찬 포부와 달리 만연당에 찾아온 이조판서 댁 셋째 딸 앞에 한껏 쪼그라든 김명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쌍심지를 켜고 자신을 바라보는 이조판서 댁 셋째 딸에게 기가 눌린 듯 바닥을 향한 김명진의 시선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청춘월담'(사진제공=tvN)
때문에 장가람은 김명진의 마음을 쪼아댔던 이조판서 댁 셋째 딸에게 소소한 복수를 감행할 계획이다. 과연 제자 장가람은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축 처진 스승의 어깨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바람 잘 날 없는 만연당 사제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
스승 이태선의 다친 마음을 치료하기 위한 제자 표예진의 노력은 오늘(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