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원작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의 5화 공개일이 다가온 가운데, 서바이벌 서열 전쟁에 일격을 가할 성수지(김지연)의 계획, 그 공개 시간이 임박했다.
티빙은 7일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5~6화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되는 5~6화에서는 정면 대결을 선언한 성수지와 본색을 드러낸 백하린(장다아)의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지난달 29일 처음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은 사회의 축소판 같은 교실에서 '합법적 왕따'를 피하기 위한 학생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두뇌 싸움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화에서는 '폭풍의 전학생' 성수지가 피라미드 게임을 처절하게 경험하고, 서열 전쟁을 무너뜨리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성수지는 D등급들이 표를 교환해 C등급으로 올라서는 'D등급 동맹'으로 서열 피라미드 구조를 붕괴시키려 했다. 하지만 성수지의 계획은 순식간에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 백하린에게 발각됐고, 성수지는 히든카드로 '2학년 5반의 아이돌' 임예림(강나언)을 포섭하기로 했다. 임예림에게 F등급이 돼달라고 요청한 성수지가 설계한 계획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체육시간에는 백연여고 2학년 5반 학생들이 과녁 피구를 시작한다. 과녁 피구는 체육 수행평가로 하위 등급을 공격해야 점수를 얻는 게임으로, 자신보다 낮은 등급을 공격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성수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공을 들고만 있고, 그의 분노 어린 눈빛은 백하린을 향한다.
모든 상황이 자신을 향한 백하린의 경고라는 것을 알아챈 성수지는 과녁 피구 설계자도 예상하지 못한 해결책을 찾아낸다.


또 온몸으로 공격을 막아내는 명자은(류다인)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명자은은 누군가의 앞에 나타나 공격을 방어하고 있다. 공을 든 임예림과 김다연(황현정)의 정반대 모습도 흥미롭다. 임예림은 공격할 생각이 없는 듯 공을 품에 안고 있는 반면 있는 힘껏 공격 준비를 하는 김다연의 대비는 2학년 5반에 찾아온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피라미드 게임' 5~6화는 이날 정오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