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고려거란전쟁' 측 "귀주대첩, 편집 NO…총연출 관여 사실 아냐" [공식입장]

▲'고려 거란 전쟁' 포스터(사진제공=KBS2)
▲'고려 거란 전쟁' 포스터(사진제공=KBS2)

KBS가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 전투신의 의도적인 편집은 없었다고 말했다.

KBS2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귀주대첩 전투신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모 매체에서 보도된 '각국 사신들이 승리를 축하하며 조공과 선물을 바쳤다는 장면 등 전개상 꼭 필요하지 않았던 장면을 길게 연출하면서 이미 찍어 놓은 전투신을 의도적으로 뺐다'는 보도는 사실과 무관하다"라고 밝혔다.

'고려거란전쟁' 측은 "총연출인 전우성 PD는 김한솔 PD가 도맡은 흥화진 전투와 귀주대첩 장면에 관여하지 않았다"라며 "귀주대첩 장면을 전 PD가 편집, 기존 촬영분 대부분을 뺐다는 보도 내용도 사실과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종 즉위식 장면에선 5000만원을 넘게 쓰고도 정작 통편집하면서 1초도 쓰지 않았다는 내용 역시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끝으로 "'고려거란전쟁'은 전우성 PD를 비롯해 공동 연출을 맡은 김한솔, 서용수 PD, 수백 명의 제작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성한 작품"이라며 "보다 완벽한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목적 단 하나만 바라보고 마지막까지 노력한 제작진의 노고를 근거없이 폄하하지 말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고려거란전쟁'은 지난 10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마지막회에선 고려군을 이끈 강감찬(최수종)이 귀주대첩에서 사투 끝에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대다수 시청자들은 이 장면의 완성도가 지나치게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